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곡성군, 생성형 AI 교육으로 농가 홍보 경쟁력 강화
  • 안재경 기자
  • 등록 2025-12-02 09:04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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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- 농업인 디지털 마케팅 실전 역량 강화


곡성군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곡성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 회원과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‘ 2025년 농업인 정보화교육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.


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, 디지털 홍보 역량을 실전 중심으로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. 


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제품 홍보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다.


 핵심 내용은 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·영상 콘텐츠 제작이다. 


Canva, Adobe Firefly 등 주요 생성형 AI 플랫폼을 소개하고 계정 생성부터 프롬프트 작성 실습, SNS·라이브커머스용 홍보 이미지 제작 실습, AI 기반 포스팅 자동화 설계까지 담아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. 


강의는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현장 명예연구관이자 온잇라이브(ON:IT LIVE) 대표인 박명진 강사가 맡았다. 


현장에서 수익형 디지털 마케팅을 직접 적용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농업인 시각에서 이해·활용하기 쉬운 사례 중심 강의가 진행됐다.


김찬룡 곡성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회장은 “AI 기술은 농가 홍보 역량의 격차를 줄이는 핵심 도구가 될 것”이라며 “앞으로 연구회 차원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을 정례화하고, 회원 간 결과물을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

서연남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“농업·유통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”라며 “농업인이 생성형 AI를 능숙하게 활용하면 제품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, 홍보 시간과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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